피안의 바닷가를 연상해 봅니다.
아무 힘없이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는 파도처럼......
자연의 피조물인 인간은 왜 이리도 나약한지.....??
든든한 바닷가의 바위가 되고 싶습니다.
국사봉 에서....
7 Comments
들국화
2007.11.08 10:39
한때 나무을 너무 좋아하여 나무만 그리고
나무의 냄새와 표피을 애무하고^^ 한적이 있습니다.
한곳에만 서있는 나무는 얼마나 답답할까?
그들의 비밀을 알지못한 ~ 때었지요.
그들은 운해와 만나 사랑을 하고 바람과 서로 통하고
곁에 예쁜 꽃들과 우정를 나누고 ~
새들이 고운노래와 춤을 선사하고~ 너무나 행복한 나무임을~
지금도 고운빛과 함께한 운해들이 산의 능선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면
그들의 밀애을 훔쳐보는 것 같아 제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
바람소리
2007.11.09 11:46
두분의 주옥같은 글의 교감
속에서 감동받고 갑니다.
햇살
2007.11.10 01:02
능선과 운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옥정호,
선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빛광/이광래
2007.11.14 14:18
옥정호의 운해가 기가 막힙니다.
선배님과 저희 갔을 때가 상황이 비슷해 비슷한 사진이 많습니다.
혹여 선배님 사진 보다 못한 사진이 올라와도 귀엽게 봐주십시요........ ㅎㅎㅎ
달나루/조태호
2007.11.15 21:57
<!--248|1-->이능선 저능선 사이로 넘나드는 운무가 생각이 따로 있었나 봅니다.
노크를 해도 열리지 않으니 이리밀고 저리밀고....
그것이 자연의 밀애인줄 이제야 알았습니다.....ㅎㅎㅎ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이여~~~~~!!
달나루/조태호
2007.11.15 22:01
<!--272|1-->별 말씀을요.
역시 산상에 힘들게 올라 자연의 아름다운을 음미할때만큼
행복한 순간은 없는것 같습니다.
항시 행복한 순간이 영속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