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푸른 설악산(두장)

바람소리 2 8813
더위를 잔뜩 머금은
푸른하늘 아래
파란 나무들이 소금에 절인것처럼
하늘향해 맥없이 서있다.

가을이 다가오면
잠시 고운빛 내고
바람에 몸을 맡긴채
이리저리 뒹굴어야만 하는 대상들..

지금
오늘의 일상이 고되더라도
바람에 몸을 맡긴채 잠시 흔들려 보기를..

가을이 다가오기 전에..


나 역시도 같이 흔들려 봅니다.
하지만,
흔들리는 것은 나무들이 아니라
나의 마음입니다..
2 Comments
햇살 2007.08.08 23:39  
  나도 설악의 바람따라 흔들려 보고 싶어요.
가을에 가서 함 흔들려 볼꺼에요.
supershot 2007.08.26 18:08  
  오와우~ 장관입니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