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의 아침과 저녁(두장) -- 설악산 바람소리 설악산 3 8541 2008.06.15 18:42 바람이 불때마다 꿈을 안고 바다를 건너고 싶었다. 나불대는 옷깃을 스다 듬으며.. 그날 그 산정에서도 바닷물에 발을 담구려고 하면 사라지는 바다를 보았다. 자칫 발을 헛딛는 날엔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산정에서 바다를 보았다. 지금은 그때 섰던 발자욱들도 급히 지워져 버렸겠지만 다시 새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