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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 도시로 내려오다 -- 도봉산

바람소리 3 8055
요란한 새소리가
밤공기를 가득 덮어
잠을 설친 어느 밤

졸린눈 비벼 일어나 보지만
어김없이 하루는 시작되고

도시의 열기를 덮을려는 듯
운해의 기세가 강하다.

하지만,
잠시 밀려 왔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라질뿐이다.


도봉산 05.25
3 Comments
햇살 2008.05.25 20:19  
  분위기가 아주 좋은 아침이었군요.
딱따구리와 같이 놀아주면 더욱 좋음밤이
되었을텐데,
도봉산에서 하룻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니
좋겠네요.
김왕열 2008.05.25 22:33  
  분이기 죽이네요
밤새 춥지 않았어요 .
다음에는 북한산 정상에서 만나요
그리고 이번주 수요일 7시 30분쯤 제기동으로 갈께요 그때뵈요
빛광/이광래 2008.05.27 11:22  
  운무로 뒤 덮인 도시가 아름답습니다..
역시 운해는 모든 것을 멋지게 하나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