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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의 운해(넉장) -- 지리산

바람소리 4 8903
천왕봉에 올라섰을때는
온통 안개뿐이었고

몇번씩
바람이 불고나니

온통 운해 뿐인 산이 되었다..

쉽게 변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 하지만
쉽게 변하는 것이 자연이기도 하는가 보다.

6월 6일 천왕봉에서 중봉을 바라보다.
4 Comments
햇살 2008.06.11 23:30  
  저 순간에
저 구름 위에
내가
서있었다.
그순간의 감동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으리라.
한일성 2008.06.12 09:39  
  정말 장관입니다
빛광/이광래 2008.06.12 10:29  
  우와~~~~~~  올 구정 때 보았던 천왕봉에서의 보았던 중봉이 떠오름니다...
평상시에 챠카게 사시더니 하늘이 감동하여 큰 선물을 내리셨나 봅니다.
축하드립니다..
들국화 2008.06.12 11:52  
  보는이의 마음의 진한 전파에 구름도 떨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