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중봉(넉장) -- 지리산

바람소리 4 10173
가을이 왔는가?

가을은 언제나
발밑에서 바스락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곤 하지만
나는
바쁜 일상속에서도
가을처럼 서성거리기만 한다.



어느 가을날
한동안 가을비가 뿌렸다.



중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및 반야봉

2008.10.03~05.
4 Comments
햇살 2008.10.10 23:52  
  발밑에서 바스락거리는 가을을
언제까지 서성거리기만 할건가요?
하긴 나도 서성거려보니 좋긴한데...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이 마음속깊이
팍팍 느낌이 오네요.
그리고
아쉬운 마음으로 떠나갑니다.
빛광/이광래 2008.10.11 10:18  
  와 ~~  전경의 단풍나무가 그림에서 보 듯 멋집니다.
이번 타이틀도 반야봉이군요...    역시 가을는 남자가 고독을 느끼는 계절인가 봅니다.
저도 요즘은 왠지 외롭다는 느낌이듭니다..  ㅎㅎ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들국화 2008.10.13 18:00  
  깔끔한 반야의 모습과 활홀한 천왕의 빛
아름답습니다~~~!!!
라파엘/이행훈 2008.10.17 23:10  
  사진도 좋지만 마음을 파고드는
가을을 음미하는 글이 더욱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