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목갤러리

키 높이 나무

바람소리 0 5122
세상에는 크게 자라는 나무도 있고 작게 자라는 나무도 있습니다.

자신이 크게 자라는 나무로 태어났다고

작게 자라는 나무 보다 우월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주는 어떤 나무의 키가 더 큰지 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또한 자신이 키 큰 나무라는 착각에 빠져 있을 뿐

실제로 누구의 키가 더 큰지도 우리는 서로 알지 못합니다.

키 큰 나무의 역할이나 키 작은 나무의 역할이

서로 다르지도 않습니다.

어쩌면 키 높이가 우주로부터 재어지는 것이라면

오히려 키 작은 나무가 우주를 더 많이

안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자신을 낮추고 自我를 버립시다.

훨씬 작은 모습의 眞我를 찾으십시오.

그리고 더 많이 우주를 끌어 안으십시오.

제 키는 172센티 이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키 높이로 키를 잽니다


. 하 . 성 . 목 .
0 Comments
. 지리산을 사랑하신 古하성목 선생님의 작품이 사라져 가는것 같아 한곳에 모았습니다.
. 모든 사진및 글의 저작권은 古하성목 선생님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