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이야기

토요일 저녁

바람소리 2 7064
술 몇모금에 기분 좋아져 버린 저녁
몇일전부터 우연찮게 들어오던
노래소리에 취하고 만다.

달콤했던 첫키스의 추억은 오래되었지만
문득 문득 떠오르는 그 순간의 설렘은
지금의 삶을 아주 가끔씩은 지배하는 순간도 있다.

추운 한강강변에서
고운 노래 불려주며
내 마음 가득 들어 왔었던 사람....

오늘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하루를 지내며 살아가겠지만
언젠가는 큰길을 돌아가는 강처럼
한번쯤은 만나게 될것이다.

아름다웠던 사람
가슴아픈 사람.....

삶은 그리움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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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봉 "우리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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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이여
이미 시작된 우리사랑
내가 짐이 되어 그대 힘들게하는
사랑이 아니라면 좋겠네
그대와 나의사랑

쉬운 사랑이 아니어도
아픈상처 슬픈 눈물이 없는
아름다운 사랑이라면 좋겠네
그리운 사람이여

우리 사랑은 서로 깊이 사랑하며
믿고 의지하며 욕심없이 자유롭게 놓아주는
그런 사랑이였으면 좋겠어

그대와 나의사랑 쉬운사랑이 아니어도
아픈상처 슬픈 눈물이 없는
아름다운 사랑이라면 좋겠네
그리운 사람이여

우리사랑은 서로 깊이 사랑하며
믿고 의지하며 욕심없이
자유롭게 놓아주는
그런 사랑이였으면 좋겠어
2 Comments
햇살 2007.07.08 19:04  
그 사람?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길 간절히 기원 해 드리겠습니다.
아침이슬 2007.07.10 20:51  
한번쯤 만나게 되기를 기다리나요?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지만....
그도
나도
자유로울 수 있는 지금이 더 좋을지 몰라
모르기 때문에........
그 기억만으로 지금이 슬프도록 아름답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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