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이야기

산으로 가는길..

바람소리 0 7041
다시 돌아와야만 하는 길이지만
정신없이 살아가는 일상을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설레임이다.

짐을 꾸리고
옆에 세워놓으니 맘까지 든든해진다.

산으로 가는길..
앞의 길에서 숨겨 두었던
길위의 그리움들을
사흘동안 다시 주워담고 오길 바라며..

지금 이순간
그곳의
바람이 그립고..
햇살이 그립고..
그곳의 얘기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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