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지리산의 능선들

바람소리 3 39150
산에 갑니다.

그곳에서
무슨 생각을 하든
어떤 짓을 하든
마음가득 껴 안아줄듯한 지리산..

이리저리 3일동안
사진기를 들고 다녔다.







첫째날.....






제석의 아침









반야봉


















천왕봉과 그리고 중봉









천왕봉의 일몰경








둘째날.....



중봉에서 바라본 반야봉의 아침





써리봉 가는 길에 바라본
중봉과 천왕봉





반야봉 바라보기









셋째날.....




중봉의 아침












중봉과 능선들











능선














단풍과 고사목








감투봉과 구름





지리산을 오르고,
땀 흥건하게 몇번 쏟아내고,
지리산의 황홀경에 뛰어다니고,
때론, 무작정 바라보고만 있고,
잠시 스쳐가는 사람들과 얘기하고,
술한잔 걸치고 기분좋게 웃고,
곤한 잠자고,
추운 중봉의 바람에 새파랗게 떨고...

이렇게 하니 3일이 갔다.

산속의 생활은 더디게 간다고 하지만
잠시 스쳐지나가는 산꾼에게 주어진 3일이란 시간은
많고 많은 일들을 할수 있다.

산에 가는 것이 일상이 된다면
달라질까?



2008.10.03~05.

3일간 지리산에서 보내며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는가?



3 Comments
아폴로 2009.03.11 10:59  
바람소리님~~~!
이 사진들을 보며서 너무도 부럽고
 황홀합니다  얼마나 저사진들을  담기 우해
지리에 마이 갔을가요
근교산 밖에 가지 못하는 저로서는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멋진 사진  대단하십니다
햇살 2009.03.19 21:23  
!!!
라마데우스 2010.05.14 11:50  
우와... 사진 정말 예술입니다. 같은 장면도 저렇게 담을 수 있다는게 정말 감탄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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